먹는 것

고구마 말랭이 만들기 (해남 꿀밤고구마)

soso일상 2021. 11. 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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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해남 꿀밤고구가 10kg를 보내주셨다.

예전에 고구마 한 박스 샀다가 썩어서 다 버린 기억이 있다.

고구마 말랭이를 해서 냉동 보관하면 오래오래 먹을 수 있다.

 

 

먼저 고구마를 익혀야 하는데 

통으로 삶아도 되고 껍질을 벗긴후 잘라서 익혀도 된다.

익히기 전에 껍질까고 자르는게 힘들 것 같아 나는 껍질째 통으로으로 쪘다.

 

젓가락으로 눌러서 쑥 들어가면 다 익은것이니 불을 끄고

고구마를 식혀준다.

식히지 않은 상태에서 고구마를 자르면 물러서 자르기가 쉽지  않다.

 

고구마가 식으면 껍질을 까준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작업이다. 손에 엄청 묻는다.

 

1~1.4cm 크기로 잘라 건조판에 올린다.

 

 

얼마전에 구입한 리큅 건조기를 사용해봤다.

가지런한 고무마들 맛있게 건조되 주길. 

건조기 정보가 궁금하시면  ↓↓↓↓↓

[내돈내산] 리큅 IR D3 식품건조기 리뷰

 

50도에 7시간 돌렸다

중간중간 먹어보며 건조 시간을 늘리거나 줄이면 된다.

 

잘 마르면 지퍼팩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고구마 말랭이를 하기에 밤고구마 보단 호박 고구마가 어울리는 것 같다.

밤고구마는 수분이 적어 밤같은 중간 부분은 너무 빨리 말라 딱딱해진다.

 

딱딱해진건 강아지 간식으로 주기로 했다.

엄청 잘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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