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는 것

왕산 해수욕장(인천 해수욕장 추천)

by soso일상 2019. 8. 9.
반응형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 왕산 해수욕장을 다녀왔어요~

 

서해바다는 물이 맑지 않아 해수욕하기엔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인천은 집에서 가까워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것 같아요. 집에서 한 시간도 안 걸리더라고요.

 

가까운 곳에 바다가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동해나 남해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너무 부러움..

 

 

 

즉흥적으로 출발한 거라 주차장도 알아보지 못하고 갔는데 바다 근처에 가니 주차할 곳이 많았어요. 

문제는 비용인데 검색해 보니 공영주차장은 바다에서 멀리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왕산해수욕장 바로 앞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주차비는 만원이었는데 해변 바로 앞에 있으니 좀 비싸도 전 만족했음 ㅎㅎ

 

서해 특성상 물 빠지는 시간에 가면 해수욕을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나 왕산 해수욕장은 물때와 상관없이 해수욕이 가능했어요.

 

저는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물이 빠져있긴 했지만 해변에서 좀 더 걸어 들어가면 물에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서해라서 맑은 물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역시 바다색은 탁했어요 ㅋㅋㅋ.  

날이 맑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었어 오히려 좋았어요. 

 

해수욕 시설 이용금액은

파라솔 15,000원 /  매트 5,000원 / 튜브 10,000원 / 구명조끼 5,000 

 

텐트는 크기에 따라 5,000원 / 7,000원 / 10,000원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날이 흐려 파라솔은 필요 없을 것 같았어요.

항상 차에 두고 다니는 돗자리를 폈습니다.

 

 

 

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 물이 뒤쪽으로 많이 밀려난 상태였어요. 하지만 걸어 들어가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답니다.

아무 준비 없이 간 거라 튜브를 빌릴까 했지만 다음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또 오기로 하고 대충 놀기로 했어요.

 

예전에 바다에 가면 대여해주는 검은 튜브를 생각했었는데 그런 튜브는 보이지 않더라고요 ㅎㅎㅎ 

다들 예쁜 튜브를 준비해 오시는 것 같았어요. 악어 튜브 너무 탐났답니다. ㅠㅠ 

 

 

바다에서 다 놀고 나와서 해변을 바라봤습니다.

평온 평온 *_*

 

집에서 바다가 가깝다는 건 너무 행복한 일 쿄쿄쿄

 

 

튜브 대여소에는 예쁜 튜브들이 많았어요. 돌고래 튜브도 대여해 주는 듯하네요.

검은 튜브만 생각했는데 너무 옛날 사람인 듯...

 

아무 준비 없이 즉흥적으로 간 바다였지만 알찬 시간이었어요. 다음에 또 가야겠어요. 꼭 튜브를 가지고!!!

 

반응형

'보는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천 경마장 데이트  (0) 2019.08.26
파리지옥 키우는 법  (0) 2019.08.18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당일치기 여행)  (0) 2019.07.22
실미도 여행 / 실미도 해수욕장  (0) 2019.07.13
강화도 애견동반 여행  (0) 2019.07.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