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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당일치기 여행)

by soso일상 2019.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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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양평 두물머리에 다녀왔어요.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온다고 되어있어서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점심쯤 두물머리에 도착했는데 주차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주자장에 들어가도 자리가 없더라구요.

그러다 양수역 공영주차장에 자리가 있어 주차를 했습니다. 여기는 두물머리에서 좀 걸어야 했어요.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좀 걸어나오니 세미원이 나왔어요.

세미원은 연꽃으로 꾸며진 정원이고 연꽃박물관도 있고 여러가지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어요.

입장료가 있고 세미원을 통하면 두물머리에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어요. 두물머리에서 돌아올 때 관람권을 제시하면 세미원을 통해 다시 돌아올 수 있으니 관람권을 버리지 마세요~

 

입장료 : 성인 5,000원 / 청소년,소인 3,000원

 

저희는 두 명이라 만원을 내고 들어갔습니다. 

 

세미원 입구에 연잎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어 얼른 사먹었어요. 날씨는 흐린데 엄청 더웠습니다.!!

색깔도 너무 예쁜 연잎아이스크림.. 꼭 녹차 아이스크림 같은데 맛도 비슷해요 ㅋㅋㅋㅋ 그냥 녹차라해도 믿을듯

저 아이스크림은 하나에 삼천원입니닷. 

 

 

세미원은 생각보다 엄청 넓었어요. 연못에 연잎, 연꽃들도 어마어마하게 많았구요. 

입장료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들어가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강위에 떠있는 배다리를 건너면 바로 두물머리로 갈 수 있어요.

다리가 출렁거리니 조금 어질어질하더라고요.

 

 

날씨가 좋았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흐리고 비도 와서 한낮인데도 불구하고 엄청 어두웠어요. 경치가 잘 보이지 않아 너무너무 아쉬었습니다.

두물머리하면 연옆핫도그가 정말 유명한데 저도 간김에 먹어보고 싶었지만 줄이 길어 포기했어요.

원래 줄서는 걸 싫어하기도 하고 비도오고 덥고 줄이 진짜 길었습니다. 

 

핫도그는 포기하고 어두컴컴한 두물머리를 구경했어요~~ 다른분들은 꼭 날씨 좋을 때 가세요!! 사진이 이쁘게 안나와요.

 

핫도그는 포기하고 덥고 목이 너무 말라 카페에 가기로했어요.

가장 뷰가 좋아보이는 카페로 들어갔어요. 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니 더 맛있었어용!!!

 

저는 두물머리 근처에서 식사를 하지 않았지만 연잎으로 만든 음식을 파는 식당이 많더라구요. 특별한 걸 좋아하시는 분은 여기서 식사를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앗 그리고 집에 갈 때 두물머리에서 빠져나가는 차량이 정말 많아서 주차장에서 나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두물머리는 평일, 날씨 좋을 때 가시길 추천드려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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