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라이브카페 아리조나

안녕하세요 검순어멈입니다.

 

얼마전 엄마 생신이라 백운호수에 다녀왔습니다.

라이브 카페에 가고 싶다던 엄마말이 생각나 검색해보니 백운호수에 밥먹으며 라이브 들을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아리조나라는 레스토랑인데 런치에는 코스요리를 판매하고 있어요.

메뉴판은 찍지 못했는데 저희가 먹은건 3만 2천원 짜리 코스였고 샐러드, 스프, 스테이크, 후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더 저렴한 코스도 있었는데 2만 8천원에 스테이크대신 파스타가 있었던거 같아요 잘 기억이 안남 ㅠㅠ

 

낮시간 라이브는 1시 30분, 2시 30, 4시에 있고 런치메뉴는 2시 까지라서 우리는 1시 30분에 도착했어요. 

라이브 듣는게 목적이였고 음식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괜찮아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메인 코스가 차례대로 나오고 메인 요리가 나올 때쯤 가수분이 들어오셨어요. 성함은 모르겠지만 여자분이셨고 노래르 엄청 잘하셨음. 

신청곡이 있다면 신청도 가능합니다. 엄마가 듣고 싶은 곡이 있다고 하셔서 신청했더니 바로 불러주셨어요!!! 

 

사실 공연도 기대 안했었는데 엄청 만족스러웠음. 무엇보다 엄마가 너무 좋아해셔서 너므 햄볶았음!!!

 

 

요리는 다 찍지 못했는데 와인도 한 잔씩 나와요. 전 운전 때문에 못 먹고 엄마가 두 잔 원샷하심 ㅋㅋㅋㅋㅋ

 

밥먹고 나서 백운호수를 구경했어요. 호수색이 너무 아름다움. 

호수에서 사진도 찍고 원래는 오리보트를 탈 계획이였지만 너무 더워서 포기함....

 

부모님과 당일치기로 여행 계획있으신 분이라면 백운호수 추천드려요.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